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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46

퀸스타운 옆동네 에로우타운 만년설 감상 퀸스타운 옆동네 에로우타운 만년설 감상 어린이집 하원을 하고 바로 출발하게 된 에로우타운! 그 옛날 광산마을로 유명한 곳이면서 우리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옆동네여서 가끔 놀러가곤 한다. 오늘 가는 길은 자주 가던 길이 아닌 반대편길로 가기로 했는데 만년설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반대쪽 길로 가니까 풍경이 장관이었다. ^^ 퀸스타운의 겨울은 처음 지내는 거지만 신랑은 나보다 먼저 겨울을 보낸 사람이기에 하얀 만년설이 겨울 내내 있다고 한다. 뭐~ 거의 6개월은 겨울이고 6개월은 여름인 뉴질랜드 날씨를 생각하면 앞으로 반년은 원없이 눈 쌓인 산을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만녈설이라고 했는데 왜 여름에는 눈이 꼭대기에만 살짝 있는 걸까?? 그래도 만년설인가? ㅋ 이렇게 차를 타고 .. 2020. 6. 9.
퀸스타운 호수놀이터 감상 오랜만에 와본 호수놀이터. 여름에는 아이들과 매일 왔던 곳인데 겨울이 되고는 집과 어린이집만 왔다갔다. 야외활동겸 어제 킥보드를 샀는데 어린이집 하원 하자마자 타러 가야 한다며 호수놀이터로 고고. 다행히 Covid-19 레벨2로 하향조정 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놀이터 이용을 하고 있었다. 오늘 미드나잇 후로 레벨1로 하향조정 된다고 하니 좀 더 규제완화 되어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 물론 지금도 거의 예전과 다를바 없이 생활하고 있긴 하지만~~ 시냇물이 흐르고 나무가 우거지고 오리들이 다니고 낙엽 떨어진 산책로~~ ASMR이 따로 필요 없는 호수놀이터!! 간만에 해질때까지 놀고 집으로 왔다!! 뜨끈한게 먹고싶은데 역시 라면이 쵝오!너구리와 신라면을 섞어서 한구릇 뚝딱!! 물을 좀 많이 잡았더니 애들도 맵.. 2020. 6. 8.
퀸스타운 만년설과 스카이라운지에도 하얀눈이 가득~ 밤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바람이 새차게 불더니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렇게 만년설에 하얀 눈이 ~~ 여름에는 눈이 꼭대기에만 쬐~끔 있었는데 이젠 산등성이까지~ 우리집에서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낮은 산에도 눈이 내려 있는건 처음본다. 하지만 마을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고 높은 고산지역에만 눈이 내려서 좀 아쉽. 어차피 겨울이고 추운데 눈이라도 펑펑 왔으면 좋으련만.. 먼발치에서 감상만 하는건 너무너무 아쉽다고 생각된다. 해가 뜨면서 슬슬슬 녹기 시작하는데.... 눈이 오락가락!! 7월부터 스키시즌이라서 스키리조트 가격 알아볼 참이었는데 진짜 자연눈으로 스키장이 운영되긴 하는건지 궁금. 한국은 대부분 인공눈으로 스키장을 운영하곤 하기 때문에. 점점 지구 온난화가 된다고해서 그런지 퀸스타운 만년설도 여름에는 눈.. 2020. 6. 6.
퀸스타운 씨푸드와 초록홍합 한국처럼 급식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의 간식과 점심메뉴는 늘 고민이다. 그래서 전날 미리 구상해 놓지 않으면 아침에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래도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영양있게 준비를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다. 영양사들은 얼마나 힘들까?? 한국 급식문화가 그립다. 애들 책가방만 싸서 보내면 딱 좋을텐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려면... 휴~~ 좀 부실해 보이긴해도 있을건 다 있다. 우유랑 비타민 그리고 탄수화물.. ㅎㅎ 점심은 치킨덮밥!! 고학년이 되면 학교 급식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저학년들은 가정식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는... 아주 힘든 현실!! 신경쓰지 않고 메뉴를 싸서 보내면 샘이 바로 피드백을 해준다. 아이들에게 영양이 가는 메뉴로 준비해 달라고 요청을 하기.. 2020. 6. 5.
영하3도 퀸스타운겨울 풍경 아직 한겨울도 아니고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에 자리하고 있는 관광의 도시 퀸스타운... 이곳의 겨울을 처음 맞이하는 일인으로써 한국만큼 춥다고 느끼고 있는 중 ㅠㅠ 정말 아침 9시 넘은 시점인데도 영하3도.. 한국은 이보다 더 춥겠지만 서늘하면서 따뜻한 여름을 6개월정도 보내고 가을과 겨울로 급속히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 한국만큼 집도 따뜻하지 않은편이라서 퀸스타운겨울이 더더욱 춥게만 느껴진다.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 나가보면 이렇게 서리가 하얗게 서려있다. 딴딴하게 얼어서 손가락을 갔다대면 손이 붙을지경!! 입김은 기본이고 나무에 서리까지 서려서 하얀 퀸스타운겨울 풍경! 아직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곧 7월부터는 스키장 개장을 한다고 하니 아마도 그때부터 폭풍 눈이 내릴듯! 유일하.. 2020. 6. 3.
인버카길 낚시하는 아들 오랜만에 찾은 바닷가! 퀸스타운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다내음이 그리웠는대 간만에 평일 휴무가 생가개 돠우 인버카길로 온가족 나들이!! 초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날씨가 하루가 다르개 추워져서 벌써 오라털파카는 기본으로 입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퀸스타운보다 인버카길이 덜 추운듯 했다. 울 아들도 아빠를 따라 바다낚시 도전~~ 신랑의 취미는 바로 낚시라 .. 나중에 아들과 둘이 낚시하러 다니는게 꿈이라더니. 슬슬 소원이 이루어지는듯 하네~~ ㅎㅎ 뿌듯뿌듯 근데 인버카길을 너무 늦게 도착하게 되어서 생각만큼 바닷가에 오래 머물지 못한게 아쉬웠다. 글두 오랜만에 콧구녕에 바람도 쐬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해서 덩달아 기분 업!! 코로나때문에 두달여를 꼼짝없이 집에서 지내다 이렇게 차 타고 2시간 반거리의 옆 도시에.. 202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