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46

뉴질랜드에 봄이 찾아왔어요. 8월의 오늘 아직 한겨울이 남았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지난주부터 날씨가 풀리더니 이제는 봄으로 거의 70% 넘어간 듯 하네요. 역시 날씨가 푸근해지니까 활기도 생기고 기분도 좋아지고~ 매일 해가 쨍쨍하니까 자꾸 밖에 나가고 싶더라고요. 아들 학교 앞에는 이렇게 벗꽃도 피었어요.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남태평양쪽은 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어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겨울이 제맛인데 뉴질랜드도 겨울엔 기억에 남을 행사나 기념일이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봄이 찾아오니 코로나 때문에 움츠러 들었던 몸과 마음이 조금은 기지개를 켜는것 같아요. 아직은 모든 꽃들이 핀건 아니지만 뉴질랜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에 설례기까지 하네요. 집 근처의 타카티푸 호수가.. 2020. 8. 7.
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진 실화냐? 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진 실화냐? 전세계적으로 가장먼저 코로나 종식선언을 한 뉴질랜드!! 다들 기억하시죠?? 근데 첫 재확진자가 종식선언 24일만에 발생을 했고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요즘 최종 코로나 활성 재확진자수는 25명으로 집계가 되었어요. ㅠㅠ 뉴질랜드 국내에서 재확진한 사례는 아직까진 없지만 현재도 코로나 활성 재확진자가 뉴질랜드안에 존재한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해외유입이 가장 큰 문제잖아요. 뉴질랜드 역시 해외유입으로 코로나 재확진자가 자꾸 생겨나고 있어요. 첫 시작은 영국에서 귀국한 가족이었고 그 후로 세계각국에서 귀국한 뉴질랜드 국민이 코로나 재확진판정을 받아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제가 살고 있는 퀸스타운의 경우 코로나 종식선언 이후 재확진된 사례.. 2020. 8. 5.
퀸스타운의 관광코스 쿠키타임 아이들 한글학교에 보내놓고 한시간 반의 찬스를 얻은 오늘!! 모닝커피를 마시고자 찾아간 곳은 바로 퀸스타운의 관광코스 쿠키타임!!! 항상 줄 서서 먹어야했던 쿠키타임인데 코로나이후 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요즘은 한산하네요~~ 덕분에 하이패스처럼 바로 주문을 할 수 있다는게 좋아요~^^ (사람 너무 많아서 매번 포기했던 쿠키타임) 퀸스타운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바로 있어서 눈에 확 띄고 여행오신분들은 무조건 찍고 가야 한다는 관광코스이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던곳이예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쿠키타임의 캐릭터가 뙇🤗 쿠키타임 쿠키는 수제이기도 하고 맛도 여러가지라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입해 가시더라고요. 저도 몇번 사먹었는데 시중에 파는 초코칩쿠키랑은 많이 달라요~~ 촉촉 달콤의 급이 다르달까?? .. 2020. 7. 25.
퀸스타운에 눈이와요~ 지난주부터 날씨가 몸시 춥고 비도 오고 그러더니 오늘은 눈이 내리네요. 보통 산에만 눈이 왔었는데 오늘은 지상으로 눈이 펄펄 날려요~~^^ 뉴질랜드와서 처음으로 눈내리는 풍경을 보네요~ 오늘 아침도 일찍 일어나서 애들 도시락 싸고 등원시키려고 아들과 나왔더니 눈이 사르륵~ 내리고 있었어요. 지금은 날이 많이 맑아져서 눈은 내리고 있지 않지만 오후부터 다시 퀸스타운에 눈이 내린다고 하네요!! 현재기온3도... 눈내리는 겨울은 줄겁기만 하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2020. 7. 23.
뉴질랜드 파큰세이브 견과류투어 제가 주로 이용하는 파큰세이브예요. 한국의 홈플러스?이마트?같은 느낌인데요. 한국처럼 다양한 품목을 파는건 아니고 식료품만 취급을 하는 곳이예요. 파큰세이브 장 볼때 꼭 들리는 코너가 있는데 바로 견과류예요. 뉴질랜드도 한국 못지 않게 견과류가 비싸긴한데 종류가 다양하고 견과류말고도 여러가지 젤리와 건과일도 구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들은 무조건 젤리부터 ㅎㅎㅎ100g당 금액이 나와있죠?? 근데 보통 300g정도 담으면 넉넉하더라고요. 하루견과류만 잘 챙겨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잖아요. 그리고 다이어트 할 때에도 챙겨 먹기 정말 좋은 견과류들이 너무 많아요. 짜잔 ~~~ 이렇게 다양한 과자류들도 있어요. 솔직히 뉴질랜드 과자가 맛이 별로거든요. 짜거나 달거나 둘중 하나긴 하지만 짠.. 2020. 7. 18.
뉴질랜드 겨울우기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밤새 엄청 쏟아부었는데 오늘 오후쯤 되니까 날이 개었네요~ 스노우마운틴에는 눈이 내린것 같더라고요. 뉴질랜드 겨울 우기라서 며칠째 비가 내리고 해가 뜬 날이 별로 없어요. ㅠㅠ 담달이 뉴질랜드 겨울 절정이겠지만 어느덧 7월 중순이네요.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이룬것없이 상반기가 지나간것 같아요. 요즘은 겨울 우기때문에 일부러 이불빨래를 자주 하곤 해요. 눅눅한감도 있고 살짝 냄새도 나는듯 해서요. 빨리 화창하고 따뜻한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한국은 휴가철 다가올텐데 코로나때문에 어디 놀러 갈 계획도 못 잡을것 같아요 ㅠㅠ 저도 한국에서 택배 시켰는데 배로 오는 중이라 다음달말에나 받을 수 있을것 같네요~~ 모든 일상이 그립네요. 뉴질랜드 스노우마운틴 끝자락에 해가 걸쳐..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