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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감상

뉴질랜드에 봄이 찾아왔어요.

by 퀸타클레어 2020. 8. 7.


8월의 오늘 아직 한겨울이 남았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지난주부터 날씨가 풀리더니 이제는 봄으로
거의 70% 넘어간 듯 하네요.

역시 날씨가 푸근해지니까 활기도 생기고 기분도 좋아지고~ 매일 해가 쨍쨍하니까 자꾸 밖에 나가고 싶더라고요.

아들 학교 앞에는 이렇게 벗꽃도 피었어요.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남태평양쪽은 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어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는 겨울이 제맛인데 뉴질랜드도 겨울엔
기억에 남을 행사나 기념일이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봄이 찾아오니 코로나 때문에 움츠러 들었던 몸과 마음이 조금은 기지개를 켜는것 같아요.
아직은 모든 꽃들이 핀건 아니지만 뉴질랜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에 설례기까지 하네요.

집 근처의 타카티푸 호수가 흘러 내려가는 길목이예요.
사실 장어잡이 포인트가 있는지 확인코자 왔던 곳인데
할만한 곳은 없을것 같아요.

이 길따라 쭉~~ 내려가면 인버카길로 가는 방향이고요.


뉴질랜드 봄을 두번째 맞이하는데 퀸스타운의 봄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물론 관광도시에 관광객이 많이 끊겨서 조용해지긴 했지만 자연은 여전히 푸르고 아름답겠죠?
뉴질랜드 봄이면 한국은 가을~ 딱 좋은 계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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