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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파큰세이브 견과류투어

by 퀸타클레어 2020. 7. 18.


제가 주로 이용하는 파큰세이브예요.
한국의 홈플러스?이마트?같은 느낌인데요. 한국처럼 다양한 품목을 파는건 아니고 식료품만 취급을 하는 곳이예요.
파큰세이브 장 볼때 꼭 들리는 코너가 있는데 바로 견과류예요.

뉴질랜드도 한국 못지 않게 견과류가 비싸긴한데 종류가 다양하고 견과류말고도 여러가지 젤리와 건과일도 구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들은 무조건 젤리부터 ㅎㅎㅎ

100g당 금액이 나와있죠?? 근데 보통 300g정도 담으면 넉넉하더라고요.
하루견과류만 잘 챙겨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잖아요.
그리고 다이어트 할 때에도 챙겨 먹기 정말 좋은 견과류들이 너무 많아요.

짜잔 ~~~ 이렇게 다양한 과자류들도 있어요. 솔직히 뉴질랜드 과자가 맛이 별로거든요.
짜거나 달거나 둘중 하나긴 하지만 짠 과자들이 많고 거진 감자칩종류들이라서 식상해요. 애들은 몇번 먹더니 이젠 욕심내지 않을정도니까요..
간식거리는 아무래도 한국꺼가 맛있긴 하죠~~ 이렇게 다양한 과자들도 간단하게 종이백에 담아서 하나하나 따로 계산을 해주면 되고요.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맥주안주식으로 조금씩 여러가지 사다 놓으면 그것도 양이 꾀 되더라고요.
맛도 여러가지라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좋아하는 견과류?는 아니고 젤리류~~ 젤리스푼 못지 않더라고요.
캬라멜도 팔고 있어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게 장점!! 특히 어른들이 맛 보는게 좀 눈치 보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맛보는걸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정도는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과일같은것도 장보면서 아이들 먹으라고 키즈용으로 바구니에 따로 담아서 프리로 먹을 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의 천국인 뉴질랜드~~ 우리나라 시식문화대신하는 듯한??
여튼 이렇게 젤리코너에서도 한참이나 이것저거 골랐네요.

제가 주로 오랜시간을 투자하는 곳이 바로 견과일종류예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우유에 불려서 블랜더로 갈아먹으면 한끼 대용으로 딱이거든요. 다이어트 할때는 자주 이렇게 해먹어요.
특히 고지베리(구기자)는 요플레에 넣어 먹으면 정말 건강한맛이 나요.
새큼시큼...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고지베리차로도 우려서 마시면 정말 좋더라고요.

뉴질랜드의 대형마트 퀸스타운의 고지베리!!! 그리고 말린코코넛까지... 요건 진짜 별미!!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나요.
거의 모든 대형마트에는 견과류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파큰세이브가 가장 잘 구비되어 있어요.
종류도 많고 금액도 조금 저렴하고요~~~

한번 장을 보면 4식구 식자제 구입하는데 보통 100~150불 사이는 나오더라고요.
한국하고 별반 다르진 않은것 같아요. 물가 가장 비싼 동네 퀸스타운에 살고 있지만 크라이스트처치랑 비교했을때는 그렇게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물론 한인식품은 좀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뉴질랜드 회사인 대형마트는 물가가 거의 고정이라서 크게 차이 없더라고요.

매일 뭐 먹을까가 고민인데... 며칠전 초복이라 하여 해신탕이 메뉴가 되었네요!! 즐거운 점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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