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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38

럼주 한잔 콜~? 봄날씨인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흥이 나지 않네요. 경기도 많이 죽어서 진짜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해지는 시점까지 온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막막하네요. 직장인들은 어찌저찌 된다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겠어요. 막상 뉴질랜드만해도 갑자기 영업중단을 하는 등 이미 저는 두달간의 강제적 통제를 받아봐서 알거든요. 지금 한국이 많이 함들다는데.. 뉴질랜드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가게 하시는 사장님들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모두 이 또한 지나가리~~ “지나간것은 지나간데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020. 9. 11.
퀸스타운 부촌 켈빈헤이츠 동네투어 퀸스타운과 정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켈빈헤이츠 동네를 다녀왔어요. 퀸스타운 자체도 비싼 도시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부촌은 바로 켈빈헤이츠예요. 워낙 뷰도 좋고 해가 잘 드는 곳이라 남쪽에 가까운 퀸스타운 중에서 제일 따뜻한 곳으로 유명하기도 해요. 켈빈헤이츠에서 바라보는 퀸스타운 시티의 모습이 장관이라하여 해가 지고 있는 오후에 갑작스럽게 동네구경하러 떠났어요. ^^ 저희 집에서 차로 15분정도 걸리는 듯 하네요. 켈빈헤이츠의 동네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장과 근처 공원~~ 역시 부촌답게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고 퀸스타운의 관광모드 호수랑은 다른 느낌이네요. 같은 호수인데 다른느낌!! 여긴 좀 더 고요하고 만년설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웅장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2020. 9. 8.
뉴질랜드 먹부림 김밥 유부초밥 뉴질랜드 먹부림 김밥 유부초밥 급 김밥이 땡겨서 대충 들어가는 재료들 사다가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었어요. 집밥도 질리고 배달문화도 없는 퀸스타운이라 자급자족으로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기~ 다행히 신랑도 쉬는날이라 함께 뚝딱뚝딱!!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양도 넉넉하고 생각나면 밥만 지어서 또 재료넣고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김밥이 모라고~~ 입덧도 아닌데 왜 갑자기 이게 먹고 싶은건지... ㅠㅠ 김밥 만드는김에 유부초밥까지~~ 한상 근사하게 차려서 먹으니 든든하긴 하네요. 뉴질랜드에서 한식대표 김밥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어요. 점심 저녁 모두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때우는 중~ 은근 상 차리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뉴질랜드에 한국의 배민이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런지~ 대도시에는 배달어플이 있기는 한데 제.. 2020. 9. 5.
눈내린 9월의 퀸스타운 겨울 눈내린 9월의 퀸스타운 겨울어제 저녁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밤새 창문이 덜컹거릴정도로 위력이 대단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렇게 새하얀 눈이 내려 있었어요. 퀸스타운 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겨울이 다 지나간게 아닌것 같아요. 아들 학교가는 길인데 어떤차는 눈이 쌓인채 달리고 있더라고요. 앞에 보이시는게 퀸스타운 시티에 있는 스카이곤돌라 올라가는 산이예요.여긴 저희 집 테라스에서 보이는 산인데요~ 저 산은 워낙 낮아서 눈이 쌓이지 않는데 어제 밤에는 폭설이 내리다시피 했나봐요.소나무들 위로 흰 눈이 쌓여 있어요. 사진에 잘 안 담겨서 아쉽지만 실제로 보면 이제 퀸스타운 겨울이 시작되는건가?? 싶을 착각이 들 정도예요. 다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꽃샘추위겠구나 생각했는데... 퀸스타운 시티 곳곳에는 .. 2020. 9. 1.
퀸스타운 호숫가 관광모드 토요일 아이들 한글학교 오는날.. 며칠 비가 내렸고 어제도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날이 무척이나 화창하네요. 커피 한잔 들고 퀸스타운의 명물 호숫가에 왔어요. 날이 살짝 따뜻해지면서 다시 제트스키 관광을 시작했는지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정말 고요한 퀸스타운 호숫가. 어딜 찍든 작품이 되네요~ 그냥 자연속에서 숨 크게 들이시는것도 요즘은 감사한 일 같아요.봄으로 접어들면서 예전같으면 북적거렸을 퀸스타운인데 코로나 때문에 조용해요! 근데 이정도가 오히려 적당한것 같기도 하네요.중국분들이 많이 귀국하셔서 중국말 듣기가 힘든데 오늘 퀸스타운 호숫가 나와보니 중국분들 좀 계시네요토요일마다 마켓도 열리는 퀸스타운 메인거리인데 코로나 이후로 안 서는것 같아 서운하긴 해요. 이제 주말의 시작인 토요.. 2020. 8. 22.
오클랜드 코로나 재난문자 레벨3 다시 시작인가? 오클랜드 코로나 재난문자 레벨3 다시 시작인가? 좀 전에 긴급재난문자가 왔어요. ㅠㅠ 삑삑~~대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확인해보니 오클랜드 코로나 레벨경보3가 발표됐더라고요. 내일부터 금요일 미드나잇까지 오클랜드는 레벨3이고 그 외에 지역은 레벨2로 조정 되었어요. 2주도 아니고 단 3일!! 금요일 정부브리핑이 다시 있을거라고 하는데 제발 락다운만 되지 않길 바래야죠. ㅠㅠ 이제 좀 살만했는데.... 다시 레벨3라니... 코로나 종식선언을 한 후 24일만에 다시 코로나 재확진자가 생기면서 현재까지 코로나 활성 재확진자는 총 22명이었는데 모두 해외유입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달라요. ㅠㅠ 오클랜드에서 한 가족4인이 모두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것인데 지역감염자래요. 어디서 감염이 되었는지는 아직 역학조사를 하..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