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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퀸스타운 부촌 켈빈헤이츠 동네투어

by 퀸타클레어 2020. 9. 8.

퀸스타운과 정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켈빈헤이츠 동네를 다녀왔어요. 

퀸스타운 자체도 비싼 도시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부촌은 바로 켈빈헤이츠예요. 

워낙 뷰도 좋고 해가 잘 드는 곳이라 남쪽에 가까운 퀸스타운 중에서 제일 따뜻한 곳으로 유명하기도 해요. 

 

켈빈헤이츠에서 바라보는 퀸스타운 시티의 모습이 장관이라하여 해가 지고 있는 오후에 갑작스럽게
동네구경하러 떠났어요. ^^ 

 

저희 집에서 차로 15분정도 걸리는 듯 하네요. 

 

 

켈빈헤이츠의 동네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장과
근처 공원~~ 

역시 부촌답게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고 퀸스타운의 관광모드 호수랑은 다른 느낌이네요. 

같은 호수인데 다른느낌!! 

여긴 좀 더 고요하고 만년설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웅장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뉴질랜드는 공원에 가면 무조건 아이들을 위한 시설 놀이터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공짜 키즈카페같은 느낌!! 

 

 

늦은 오후인데도 차량들이 꾀 있었어요. 

호수도 있고 골프장도 있고 그 뒤로는 산책로도 있고~~ 여러모로 가족들 혹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딱인것 같아요. 

 

 

다음에 올때는 좋은 카메라 들고 와야 할것 같아요. 

보이는 산이 바로 리머카블 스키장이 있는 곳이예요. 

오늘 날씨가 상당히 따뜻했는데도 불구하고 산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있죠. 

아직 스키시즌이 끝난게 아니어서 스키장에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켈빈헤이츠는 부촌이라 그런지 하우스랜트도 잘 안나오더라고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괜찮은 곳이긴 하지만 겨울에 너무 춥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한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슬슬 알아보고 있는데 해가 많이 들어오는 켈빈헤이츠 쪽은 아예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ㅠㅠ 

 

모두들 자기 집 가지고 사는지.. 후~~

 

 

날이 더 따뜻해지면 피크닉으로 켈빈헤이츠로 와야 할거 같아요. 

돗자리 하나 펴놓으면 앞에는 호수가 있고 뒤로는 놀이터가 있고 근처에 화장실도 있으니 아이들 풀어놓고 시간 때우기 너무너무 좋은 장소 같아요. 

 

 

넓은 필드도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은 마냥 신났죠~~ 

뉴질랜드에 살아보니까 이렇게 대자연이 집 근처에 있고 눈으로 보이는 곳이 자연이다 보니까 아이들 정서에도 좋은것 같고 맘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만족해요. 

 

 

해는 따뜻했는데 바람이 좀 많이 부는 날이어서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도 처음 가보는 장소여서 호기심도 많고 켈빈헤이츠 동네구경 구석구석 잘 하고 왔어요. 

역시나 부촌이라 그런지 집들이 으리으리 하더라고요 ^^ 

 

 

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바베큐그릴?? ㅋㅋ 이렇게 생긴건 처음 보네요. 

누가 가끔 사용은 하긴 하나본데.. 사실 공원 방침상 불은 피울 수 없다고 되어있었거든요. 

누군가... 아님 예전엔 사용을 했었던 모양이예요. 

 

 

뉴질랜드 하면 퀸스타운이고 그 중에서도 부촌 켈빈헤이츠는 퀸스타운 관광도시랑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놀러오신다면 꼭 한번 드라이브라도 들러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특히 뉴질랜드는 골프가격이 저렴하니 켈빈헤이츠 골프장이 퀸스타운에서 가장 으뜸하는 곳이라 예약하고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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