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9월의 퀸스타운 겨울
어제 저녁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밤새 창문이 덜컹거릴정도로 위력이 대단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렇게 새하얀 눈이 내려 있었어요.
퀸스타운 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겨울이 다 지나간게 아닌것 같아요.
아들 학교가는 길인데 어떤차는 눈이 쌓인채 달리고 있더라고요.
앞에 보이시는게 퀸스타운 시티에 있는 스카이곤돌라
올라가는 산이예요.
여긴 저희 집 테라스에서 보이는 산인데요~
저 산은 워낙 낮아서 눈이 쌓이지 않는데 어제 밤에는
폭설이 내리다시피 했나봐요.
소나무들 위로 흰 눈이 쌓여 있어요.
사진에 잘 안 담겨서 아쉽지만 실제로 보면 이제 퀸스타운 겨울이 시작되는건가?? 싶을 착각이 들 정도예요.
다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꽃샘추위겠구나 생각했는데... 퀸스타운 시티 곳곳에는 벗꽃들도 만개를 했거든요. 군데 폭설이라니~~ 알다가도 모를 퀸스타운 봄과 겨울 사이의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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