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

오클랜드 코로나 재난문자 레벨3 다시 시작인가?

by 퀸타클레어 2020. 8. 11.

오클랜드 코로나 재난문자 레벨3 다시 시작인가?

 

좀 전에 긴급재난문자가 왔어요. ㅠㅠ 

삑삑~~대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확인해보니 오클랜드 코로나 레벨경보3가 발표됐더라고요. 

내일부터 금요일 미드나잇까지 오클랜드는 레벨3이고 그 외에 지역은 레벨2로 조정 되었어요. 

 

2주도 아니고 단 3일!! 

금요일 정부브리핑이 다시 있을거라고 하는데 제발 락다운만 되지 않길 바래야죠. ㅠㅠ 

이제 좀 살만했는데.... 다시 레벨3라니... 

 

코로나 종식선언을 한 후 24일만에 다시 코로나 재확진자가 생기면서 현재까지 코로나 활성 재확진자는 총 22명이었는데 모두 해외유입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달라요. ㅠㅠ 오클랜드에서 한 가족4인이 모두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것인데 지역감염자래요. 

어디서 감염이 되었는지는 아직 역학조사를 하는 중이고 그 기간동안 오클랜드는 코로나 레벨3를 유지해야해요. 

 

레벨3는 거의 락다운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에센셜비지니스를 빼고는 모두 문을 닫아야해요. 

학교도 휴교이고 일반 비지니스도 휴업이고... 약국 병원 슈퍼만 문을 열죠. ㅠㅠ 

 

제가 사는 퀸스타운은 다시 코로나 레벨2로 재난문자가 왔는데 걱정이네요. 

언제쯤 이 지옥이 끝날까요? 내 나라 가는것도 비행기 없어서 꼼짝을 못하는데 남의 나라에서 재난문자를 받고 있으니

답답하고 두렵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