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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퀸스타운 주말 가족나들이 타카티푸호수의 캠핑장

by 퀸타클레어 2020. 8. 8.


봄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사실 퀸스타운 옆마을 킹스톤을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캠핑장소가 너무나 예뻐서 잠시 들렸어요.

타카티푸호수를 끼고 있는 캠핑장소!!
킹스톤은 그 호수의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이예요.

해가 지는 오후라서 어딜찍든 작품이 나오네요.
캠핑장소라 그런지 캠핑카들도 많더라고요.
아직은 찬기운이 있는 초봄이긴 하지만 오늘따라 한낮의 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가서 그런지 오후가 되도 따뜻하더라고요.

타카티푸호수에서 아이들은 물장난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뉴질랜드는 나무들이 정말 커요~
최소 100년이상은 된것 같은~~ 쭉쭉 뻗은 나무들과 그 앞의 타카티푸호수가 있으니 그림이네요.

캠핑장에는 이렇게 누군가를 기리는 나무도 있더라고요.

자잘한 자갈과 모래로 되어 있는 호숫가라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물도 잔잔하고.. 만년설 물이 흐르는 호수라 엄청
차가워서 마치 우리나라 계곡물이 떠오를 정도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팔다리 걷고 물장난 삼매경!

봄이 찾아오니 이렇게 가족나들이도 갔다올수 있고
너무 좋네요!
퀸스타운은 정말 볼곳이 많은 도시인곳 같아요. 그래서 뉴질랜드하면 1순위 관광지가 퀸스타운인가봐요.

퀸스타운 인근에 있는 킹스톤 마을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타카티푸 호수도 정말 크고 멋져요.

발길닿는 어디를 가도 그림이고 절경이예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이 다시 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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