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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16

럼주 한잔 콜~? 봄날씨인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흥이 나지 않네요. 경기도 많이 죽어서 진짜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해지는 시점까지 온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막막하네요. 직장인들은 어찌저찌 된다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들겠어요. 막상 뉴질랜드만해도 갑자기 영업중단을 하는 등 이미 저는 두달간의 강제적 통제를 받아봐서 알거든요. 지금 한국이 많이 함들다는데.. 뉴질랜드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가게 하시는 사장님들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모두 이 또한 지나가리~~ “지나간것은 지나간데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020. 9. 11.
퀸스타운 부촌 켈빈헤이츠 동네투어 퀸스타운과 정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 켈빈헤이츠 동네를 다녀왔어요. 퀸스타운 자체도 비싼 도시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부촌은 바로 켈빈헤이츠예요. 워낙 뷰도 좋고 해가 잘 드는 곳이라 남쪽에 가까운 퀸스타운 중에서 제일 따뜻한 곳으로 유명하기도 해요. 켈빈헤이츠에서 바라보는 퀸스타운 시티의 모습이 장관이라하여 해가 지고 있는 오후에 갑작스럽게 동네구경하러 떠났어요. ^^ 저희 집에서 차로 15분정도 걸리는 듯 하네요. 켈빈헤이츠의 동네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장과 근처 공원~~ 역시 부촌답게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고 퀸스타운의 관광모드 호수랑은 다른 느낌이네요. 같은 호수인데 다른느낌!! 여긴 좀 더 고요하고 만년설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웅장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2020. 9. 8.
뉴질랜드 먹부림 김밥 유부초밥 뉴질랜드 먹부림 김밥 유부초밥 급 김밥이 땡겨서 대충 들어가는 재료들 사다가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었어요. 집밥도 질리고 배달문화도 없는 퀸스타운이라 자급자족으로 김밥과 유부초밥 만들기~ 다행히 신랑도 쉬는날이라 함께 뚝딱뚝딱!!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양도 넉넉하고 생각나면 밥만 지어서 또 재료넣고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김밥이 모라고~~ 입덧도 아닌데 왜 갑자기 이게 먹고 싶은건지... ㅠㅠ 김밥 만드는김에 유부초밥까지~~ 한상 근사하게 차려서 먹으니 든든하긴 하네요. 뉴질랜드에서 한식대표 김밥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어요. 점심 저녁 모두 김밥과 유부초밥으로 때우는 중~ 은근 상 차리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뉴질랜드에 한국의 배민이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런지~ 대도시에는 배달어플이 있기는 한데 제.. 2020. 9. 5.
뉴질랜드은행 예절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이렇게 귀여운 뉴질랜드 은행예절이 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보면서 황당해서 히죽히죽~ 건축쪽 일을 하는지 장화가 많이 더러웠나봐요~ 뉴질랜드은행에 친절히 신발을 벗어두시고 맨발로 입장하신 키위분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 너무 귀욥지 않나요?? 은행원과 상담 하는 발 모양이 너무나 자연수러움~ ㅋㅋㅋㅋㅋㅋ 뉴질랜드은행 예절~ 저도 한수 배워봅니다~~^^ 2020. 9. 4.
뉴질랜드 봄꽃 이름이 뭘까요? 퀸스타운에 봄이 찾아왔네요. 주말예배 드리러 교회에 나왔는데 근처 카페에 이렇게 이쁜 꽃이 피었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향기도 진하게 나더라고요.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한 꽃처럼 모여있었어요.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교회의 많은 청년들이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관광도시이다보니 한인들도 적은데 이제는 젊은이들마저 돌어가서 휑하네요. 언제쯤 코로나사태가 잠잠해지고 다시 국경의 문이 열릴까요? 뉴질랜드의 봄이 찾아온 것 처럼 인생의 봄날도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2020. 8. 9.
퀸스타운 주말 가족나들이 타카티푸호수의 캠핑장 봄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사실 퀸스타운 옆마을 킹스톤을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캠핑장소가 너무나 예뻐서 잠시 들렸어요. 타카티푸호수를 끼고 있는 캠핑장소!! 킹스톤은 그 호수의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이예요. 해가 지는 오후라서 어딜찍든 작품이 나오네요. 캠핑장소라 그런지 캠핑카들도 많더라고요. 아직은 찬기운이 있는 초봄이긴 하지만 오늘따라 한낮의 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가서 그런지 오후가 되도 따뜻하더라고요. 타카티푸호수에서 아이들은 물장난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뉴질랜드는 나무들이 정말 커요~ 최소 100년이상은 된것 같은~~ 쭉쭉 뻗은 나무들과 그 앞의 타카티푸호수가 있으니 그림이네요. 캠핑장에는 이렇게 누군가를 기리는 나무도 있더라고요. 자잘한 자갈과 모래로 되어 있.. 2020. 8. 8.